
계속되는 지적에도 실수 만연, 전문성 의심
빗썸의 실수는 어디가 끝일까. 2번의 지적에도 빗썸의 프로젝트 정보 갱신은 지지부진하다 못해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셀러네트워크(CELR)의 홈페이지 정보가 누락된 것을 확인, 빗썸 측은 이를 반영했다. 하지만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가상자산설명서와 국문백서는 잘못된 홈페이지 주소를 연결, 2024년 12월 12일부터 현재까지 방치 중이다.
14일 빗썸에 따르면 셀러네트워크와 세이프팔(SFP)의 가상자산 설명서는 외관상 정상적인 정보를 나열한 것처럼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상자산 백서와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하면 백서와 재단 공식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었고, 심지어 전혀 상관없는 웹페이지를 연결시키는 초보자와 같은 실수투성이다.
대표적으로 빗썸 측이 작성한 셀러네트워크 가상자산 설명서는 셀러네트워크 홈페이지를 스케일(SKL) 백서 페이지로 연결한다.
실제 설명서에 표기된 주소와 연결되는 주소가 다른 이유는 URL 유효성 검사 수준이 아님에도 실수인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즉 작성과 등록만 하고, 검수와 업데이트,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IT 업계에서 '데이터가 오염되면 결과가 오염된다'라는 기본적인 원칙 준수 대신 면책 조항만 강조한 백서와 설명서에 배치, 올해 1월 15일부터 보여주기식 국문백서와 가상자산설명서를 단기간에 작성하면서 발생한 부작용이다.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프로젝트팀은 밸리데이터를 파트너로 합류시켜 감시와 모니터링을 맡긴다. 하지만 거래소가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요구하는 서버 관련 업무가 아님에도 단순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전수 조사 과정에서 셀러네트워크와 세이프팔은 지극히 일부 사례에 불과, 이쯤이 되면 실수가 아니라 의도의 악의가 의심된다.
'뉴스 센터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믹스(WEMIX)의 이중잣대, 그럼 DAXA는? (0) | 2025.03.17 |
---|---|
넥써스, 삼국블레이드키우기 넘겨받는다 (0) | 2025.03.10 |
[리뷰 #224] 사카모토 데이즈, 북산고 감독님이 왜 여기에?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