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 복제의 나쁜 예...십이지천M, 6년 대장정 마무리
엔토리가 십이지천M 서비스를 11월 29일 종료한다. 2018년 12월 22일에 출시, 약 6년(2,170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십이지천M은 과거 기가스소프트의 PC 온라인 게임 '십이지천2'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엔토리가 케이제이게임즈가 공동 개발했다.
이 게임은 원작의 느낌을 살려 용폭진, 세력전, 비무 등 쟁(爭) 게임 특유의 콘텐츠를 앞세웠지만, 이후 십이지천M 오리진과 십이지천M The One 등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IP 파생작의 카니발리제이션이 발생했다. 그 결과 최초의 모바일 게임 '십이지천M'의 경쟁력이 약화된 탓에 출시 6주년 이벤트 앞두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엔토리 관계자는 "6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중한 의견과 말씀에 감사함을 느끼며 십이지천의 향수를 느끼게 해드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으나, 내부적으로 고심 끝에 십이지천M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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