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왼쪽부터 하타노 유이, 우에하라 아이 / 사진=트위터

우에하라 아이는 라리블(rarible) 사진 등록, 하타노 유이도 포토북 발매 예고




日 AV 업계도 NFT에 빠진 모양새다. 음원 발매부터 사진, 버추얼 유튜버의 일러스트, 게임 캐릭터 프로필 등 콘텐츠 비즈니스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일본 AV 배우들도 NFT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2일 일본 AV 업계에 따르면 우에하라 아이와 하타노 유이가 사진집을 NFT로 등록하거나 NFT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일본 암호자산 업계가 NFT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실증실험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둘의 시도는 종전과 다르다.

우선 우에하라 아이는 자신의 사진을 NFT 마켓 라리블(rarible)에 1개당 1,000 달러의 가격으로 책정해 사진 3점을 등록했다. 이는 일종의 디지털 화보로 기존 판매 형태(서점, 온라인)와 달리 NFT 마켓에서 진행, 판매 추이에 따라 AV 업계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라리블에 등록된 우에하라 아이 사진 / 이미지=라리블 갈무리

우에하라 아이는 "블록체인에 영원한 나의 정신과 사랑을 새긴다"는 설명과 함께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라리블로 연결되는 페이지 주소를 공개할 정도로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 국내 게임업계에 '용과같이3'로 알려진 하타노 유이는 우에하라 아이보다 구체적이다. 본인의 사진집을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이용해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이후 NFT와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를 대거 흡수하며, 이더리움보다 낮은 수수료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일본 암호자산 업계가 이더리움의 수수료 절감을 목표로 레이어2 솔루션에 주목하는 가운데 '하타노 유이'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두 배우의 행보가 사진집을 온라인 판매와 다른 방식, 그것도 NFT로 발행해 판매한다는 점에서 일본 AV 업계도 NFT를 대안으로 찾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