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버추얼 유튜버 세아X키즈나아이 '특급 만남' 성사되나

2018년 7월 15일 200만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한 기념 트윗을 올렸다. / 이미지=키즈나 아이 트위터 갈무리

에픽세븐 글로벌 버전에 차기 콜라보로 '실루엣'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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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세아(SE:A)와 키즈나 아이 주식회사의 '키즈나 아이'가 에픽세븐을 통해 만난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버츄얼 유튜버로 일반적인 콜라보 외에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만남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스마일게이트, 키즈나 아이 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에픽세븐 글로벌 포럼에 차기 콜라보의 티저를 공개하면서 '키즈나 아이'로 연상되는 실루엣을 공개했다.

키즈나 아이는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 알려진 2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버추얼 유튜버로 지난달 5월 11일 액티브8이 키즈나 아이를 위한 별도의 법인을 설립,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선언한 바 있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데스티니 차일드를 'A.I.Channel'에서 소개한 바 있다. 

글로벌 포럼에 올라온 차기 콜라보 티저 / 이미지=에픽세븐 글로벌 포럼 갈무리

이미 XD글로벌의 벽람항로와 플레이위드의 아홉번째하늘에 콜라보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에픽세븐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유튜버 '세아'가 에픽세븐의 콜라보로 추가되는 '키즈나 아이'를 소개하면서 둘만의 토크쇼나 축전 영상을 주고받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세아는 2018년 7월 탄생한 국내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로, ‘세아 스토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로써 세아 스토리에서 에픽세븐 글로벌에 추가될 '키즈나 아이' 콜라보를 소개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