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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와 팬시로 구분해 블록체인 게임과 대중화 추진



넷마블이 블록체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넷마블은 네오위즈홀딩스와 마찬가지로 마브렉스(MBX)와 팬시(FNCY) 등 2종의 프로젝트팀을 운영 중이며, 전자는 블록체인 게임 특화 프로젝트로 후자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BaaS에 가까운 플랫폼 토큰으로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골든 브로스를 넷마블에서 메타버스월드로 이관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골든 브로스로 마브렉스의 실증 실험을 마쳐 메타버스월드가 추진하는 팬시 적용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지분 100% 자회사 마브렉스와 별도로 팬시 프로젝트는 넷마블에프앤씨(82.12%)→메타버스월드(80%)→메타버스월드(100%)→아이텀큐브(100%)로 이어지는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사업군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게임업계에서 티어라 부르는 등급으로 구분해 마브렉스와 팬시를 구분,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즈케이스'라 부르는 쓰임새에 대해 담금질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넷마블 코인이라 불리는 마브렉스 대신 팬시로 적용, 골든 브로스의 패자 부활전 성격이 짙다는 의견도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 이관은 퍼블리셔 교체나 게임 수명 소진 등으로 진행되지만, 골든 브로스는 계열사를 통한 실험의 연장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P2E와 게임파이를 구분해 각 프로젝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서비스를 이관하는 게임이 또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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