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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1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0.6% 감소한 33.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킷캣(4.4)이 1.4% 감소한 22.6%를 기록했다. 또 젤리빈(4.1.X~4.3)은 1.2% 감소한 11.6%, 진저 브레드(2.3.3~2.3.7)는 전월 대비 0.2% 감소한 1.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1% 감소한 1.1%를 기록했다.

또한 마시멜로(6.0)는 3.3% 상승한 29.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누가(7.0)는 0.3% 상승한 0.7%를 기록했다.

2017년 1월 점유율 현황의 특징은 프로요(2.2)가 통계에서 사라졌으며, 마시멜로와 누가의 약진이다. 과거 진저 브레드부터 이어진 대세의 흐름은 마시멜로로 전환된 지 오래다. 비록 롤리팝이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고사양 스마트 폰 출시와 함께 마시멜로와 누가로 전환 중이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 폰은 누가를 탑재하거나 업그레이드 예정에 포함되어 있고, 기존 롤리팝을 탑재한 기종 중에서도 플래그십 기종은 마시멜로의 안정화 버전이 속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7년 상반기에 마시멜로가 롤리팝과 자리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누가의 상승세는 상위 기종의 보급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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