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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3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3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0.4% 감소한 32.5%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킷캣(4.4)이 1.1% 감소한 20.8%를 기록했다. 또 젤리빈(4.1.X~4.3)은 0.7% 감소한 10.6%, 진저 브레드(2.3.3~2.3.7)는 1.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1.0%를 기록했다.

또한 마시멜로(6.0)는 0.6% 상승한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누가(7.0)는 1.6%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3월 점유율 현황의 특징은 대세로 자리잡은 마시멜로와 누가의 약진이다. 오래전부터 롤리팝과 킷캣의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마시멜로가 롤리팝의 자리를 언제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예상 시점이 달랐을 뿐이다. 또 미미한 점유율을 기록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프로요의 뒤를 진저 브레드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도 2달 연속 최저로 집계,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다른 운영 체제보다 최근에 집계를 시작한 누가는 상승세가 더딘 편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기종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지만, 이전에 출시했던 기기 중에서 플래그십 기종부터 안정화 버전을 업데이트 중이라 10% 고지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추세라면 4월은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롤리팝이 킷캣의 자리를 차지했던 것처럼 마시멜로(6.0)가 롤리팝을 밀어내고, 안드로이드 버전 6.0이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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