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드 탈렌트 테크놀로지, 프로듀스 판타지 10월 23일 서비스 종료

왜 하필 베껴도 '메이플 2'를...프로듀스 판타지 5개월 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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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드 탈렌트 테크놀로지(Gifted Talent Technology Limited)가 프로듀스 판타지 서비스를 10월 23일 종료한다. 2019년 5월 16일에 출시한 이후 약 5개월(16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프로듀스 판타지는 'MMORPG 어디서도 보지 못한'이라는 강렬한 문구를 내세웠지만, 정작 넥슨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2'의 카피캣으로 주목을 받았다. 출시 이후 '메이플 스토리 2' 판박이로 화제가 됐지만, 콘텐츠 부족과 양산형 게임의 차별화 실패로 흥행에 참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10일 이후 모든 결제건은 자동으로 취소 처리된다.

기프티드 탈렌트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현재 상황으로는 더 이상 유저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유지와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