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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이 스페셜포스 for Kakao로 모바일 FPS 7전 8기에 나선다.

지금까지 네시삼십삼분은 샌드스톰 for Kakao, 오픈파이어, 팬텀스트라이크 등 총 3종의 모바일 FPS를 선보였지만, 초창기 출시했던 샌드스톰을 제외한다면 모두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셜포스 for Kakao의 4월 출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샌드스톰 이후에 카카오의 날개를 달고 출시하는 또 한 번의 도전이자 4번째 모바일 FPS로 퍼블리셔의 자격을 검증받는 시험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네시삼십삼분은 수호지와 활, 회색도시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던 시기에 블레이드 for Kakao로 유수 퍼블리셔의 반열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에 보인 행보는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퍼블리셔라는 약체로 평가받으며, 예년과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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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삼국블레이드가 호조를 보이며, 2017년의 출발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스페셜포스 for Kakao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게임빌의 모바일 FPS 애프터펄스다. 이미 iOS로 출시된 게임이나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정식으로 출시를 완료한다면 공교롭게 두 개의 게임이 맞붙는다.

애프터펄스는 게임빌 최초의 모바일 FPS이자 스페인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실시간 멀티 플레이와 사실적 그래픽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에 비해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스페셜포스 퍼스트 미션과 스페셜포스 NET for Kakao가 실패로 돌아가며, 원작의 이름만 빌린 3번째 FPS라는 어려움을 안고 시작하는 상황이다.

악재가 겹치고, 대진운이 좋지 않아도 절대적인 실력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으므로 네시삼십삼분의 파이팅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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