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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마구매니저 MLB 서버 종료와 관련하여 공식 카페를 통해 입을 열었다.

마구매니저의 MLB 서버는 2015년 3월 30일에 업데이트 형태로 추가된 이후 약 9개월(27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를 공지, 유저들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종료 이면에는 '라이센스 이슈'가 존재했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서 서비스 종료까지 이어진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는 "마지막까지 계약 유지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쉽게 결정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MLB 서버에 제대로 된 콘텐츠 업데이트 한 번 해 드리지 못한 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어 아쉽고,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그동안 MLB 서버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감독님께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MLB 서버 종료로 불거진 마구매니저 서비스 종료설도 일축했다.

"저희 개발팀에서는 MLB 서버 서비스 종료로 겪은 아픈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감독님께서 마구매니저를 오래오래 즐기실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독님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독님께서 KBO 서버 서비스 종료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KBO 서버에 추가할 예정인 '클럽 매치'의 진행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 측은 클럽 매치를 12월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2015년도 선수카드 재평가와 전체연도 재평가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유저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공식 카페에서 '모아볼래'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는 넷마블게임즈를 향해 진심 어린 충고 한마디를 했다.

"이미 몇 개월 전에 클럽매치 업데이트한다고 해놓고 안하다가 KBO 유지도 유저들이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오니깐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하고 있네. 이제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떠나간 유저들 다시 돌아올 수 있겠습니까. 요즘은 친선경기하고도 어려운 판이네요. 지금 나오겠다고 하는 걸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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