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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 얼라이브에 적용된 이네트리움(INETRIUM) 설명하며 러그풀 언급


넷마블이 위메이드에 이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가동하면서 위믹스(WEMIX)를 디스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위메이드의 위믹스 대량 매도 이슈를 러그풀로 취급, 사실상 넷마블이 위메이드를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넷마블, 넷마블 재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 빌드에 MBX의 유틸리티 토큰 이네트리움(INETRIUM)이 적용됐다. 게임업계가 기존 게임을 리퍼블리싱과 리사이클 전략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선보인 것과 달리 넷마블은 라이브 빌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파격적인 실증실험을 강행,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실험과 시도에 비해 넷마블은 '채널 넷마블'에 ラグプル과 rug pull을 언급했다. 해당 자료는 국내는 제외됐으며, 영어와 일본어로만 작성돼 넷마블 재팬과 넷마블 글로벌에만 노출됐다.

넷마블은 기존 업체와 다르다는 약속의 상징이었지만,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러그풀을 먹튀와 스캠으로 받아들이는 현실에서 일각에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를 의식한 행보로 보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골든 브로스와 함께 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이네트리움을 MBX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알리고 있다.

유틸리티 토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네이티브 토큰과 달리 특정 네트워크나 플랫폼에 귀속, 자체 경쟁력이 없는 토큰이다. 이네트리움을 받아주거나 교환할 수 있는 지갑이나 덱스가 없다면 그저 게임에 존재하는 게임머니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 

앞서 넷마블은 MBX를 공개하면서 클레이튼(KLAY) 기반 토큰을 천명해 당분간 위믹스(WEMIX)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넷마블에 따르면 MBX는 총발행량 10억 개를 기준으로 ▲생태계&커뮤니티 75% ▲팀 10% ▲토큰 세일 10% ▲마케팅 5% 등으로 물량을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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