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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 검은사막 빈자리 '로스트아크'로 채워 하반기 성장 동력 삼아


로스트아크에 러시아에 이어 일본에서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해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티저를 공개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8일 스마일게이트 RPG, 게임온 등에 따르면 로스트아크(현지 서비스 이름, ロストアーク)의 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국내는 2018년 11월 7일에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최대 동시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 디아블로 스타일의 PC 온라인 MMORPG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전문 개발사로 PC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스마일게이트 웨스트, 국내외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계열사다.

앞서 게임온은 5년 동안 서비스했던 검은사막의 빈자리를 로스트아크로 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의 라인업이 견고하지만, 규모가 있는 차세대 MMORPG가 필요했던 것.

게임온에 따르면 서비스 시작일에 따라 ▲ 신 천상비(2003년 3월) ▲ 크로노스(203년 10월) ▲ 붉은 보석(2005년 2월) ▲ 아바(2008년 12월) ▲ 테라(2011년 8월) ▲ 아키에이지(2013년 7월) ▲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2016년 2월) 등이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이다.

검은사막도 2015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을 정도로 게임온에 로스트아크는 2020년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요스타와 '에픽세븐'의 일본 서비스를 체결, 3개월 뒤에 스마일게이트 RPG는 게임온과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다른 플랫폼과 파트너로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문제는 일본의 상황이다. 지난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 현지 게임업계는 5월 6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해 상반기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의 일본 서비스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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