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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시간 전에 출시한 Culter Studio의 용달(용사여 달리자, Black Knight Assault). 게임의 줄임말이 워낙 또 다른 업계의 용어라 검색할 때 주의를 요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물론 가볍게 즐기는 것도 어디까지나 요령이 있을 때 해당할 뿐 게임 초반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간단한 튜토리얼이 없이 진행되는 탓에 오로지 감으로 모든 것을 극복,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간이 걸린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공격과 달리기의 타이밍, 특히 공격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 몬스터는 달리기 버튼 터치로 손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주인공과 같은 창기사는 정확한 타이밍이 아니라면 바로 사망이다.


바로 이 부분이 용달의 핵심이자 재미다. 어이없는 사망에 잠시 멍해 있는 것도 잠깐일 뿐 요령을 파악한다면 본격적인 기록 경쟁을 향해 달려갈 준비가 된 것이다.



이동과 공격은 러닝 액션을 떠올리기 쉬우나 공격 타이밍은 에누리 없는 정확함이 필수다. 잠깐 놓치면 바로 사망에 이르는 오로지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잠깐 여유를 부릴 생각이라면 뒤에서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칼 든 공주 누나(?)의 습격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뒤에서는 칼을 들고 쫓아오고, 앞에서는 창을 들고 달려오는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졌다면 무조건 전진만 기억하자.



어차피 앞으로 달리지 않는다면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적의 패턴이 눈에 들어온다면 일반 몬스터 4~5마리와 보스(?) 몬스터의 순서대로 등장하므로 화면을 집중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앱 결제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정작 시스템을 파악하지 않으면 꽤 애를 먹는 게임이다. 친구의 도움이나 부활 물약처럼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순수한 실력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딱 필요한 것만 구현, 단순함의 미학을 추구한 작품이라 짬을 내어 순발력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 : 용달

개발 : Culter Studio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멀티 태스킹


iOS

https://goo.gl/ggRU5r


안드로이드

https://goo.gl/4p5W8a


리뷰10K(review10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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