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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질풍검사 야스오에 이어 이번에는 일명 당기기 장인을 위한 마스터 오브 그랩(MASTER OF GRAB)을 소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블리츠 크랭크, 쓰레쉬, 노틸러스 등 총 3명의 영웅으로 디펜스 모드를 플레이, 그랩 연습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작품이다.

현재 스펙은 아케이드, 온리 그랩, 닷지 등 3개의 모드가 존재하고, 모드에 입장해서 골드 파밍으로 HP 룬, 마나 룬, 마나 리젠 룬, 그랩 스피드 룬 등 4개의 항목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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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을 떠올린다면 그랩 연습이다. 평소 A.I를 상대로 그랩 연습을 이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그랩 센스는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마스터 오브 그랩도 이에 초점을 맞췄다.

'그랩을 하는 챔피언이라면 언젠간 이곳에서 다 보게 될 날이 올 겁니다.'라고 개발자가 밝힌 것처럼 현재 구현된 3명의 영웅 외에도 추가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잠시 짬을 내어 연습을 하는 용도라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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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쉽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케이드 모드다. 화면 상단에서 미니언과 영웅이 내려오고, 이를 그랩과 궁으로 막아내는 것이 임무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적응만 한다면 흡사 리듬 액션의 노트처럼 외워서 플레이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케이드 모드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온리 그랩 모드가 개방되고, 다시 온리 그랩 모드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닷지 모드가 개방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엔드 콘텐츠는 닷지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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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드 파밍을 생각한다면 아케이드 모드와 그랩 모드를 번갈아가며,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그랩 속도와 기본 마나와 리젠 속도가 좋아지면 실수를 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게임의 패턴을 알게된 다음에 다소 지루해졌을 때 다양한 영웅의 방어 스킬로 그랩이 무력화되는 디테일까지 살린 덕분에 연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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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스터 오브 그랩의 존재 이유는 그랩 연습이다. 오랫동안 플레이한 결과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패러디 게임의 수준을 넘어섰고, 적어도 그랩 타이밍과 센스를 익히는 데 도움은 된다.

플레이 횟수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시간이 날 때마다 그랩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스터 오브 그랩의 장점이다. 물론 실전에서 연습하는 것보다 약한 감은 있지만, 팀에 사기에 영향을 주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싶다면 쓸만한 수준의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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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스터 오브 그랩
 개발 : 불린 자두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영혼을 담은 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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