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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아일랜드의 모바일 RPG 미니돔이 부활에 나선다.

미니돔은 출시 당시 블루홀 스튜디오와 누비아일랜드의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블루홀 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작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결과는 계약 해지와 누비아일랜드의 홀로서기만 남았다.

지난해 5월 28일 출시 이후 4일 만에 서비스 중단이라는 파국을 맞았지만, 개발사의 용단(勇斷)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면했다. 이후 공식 카페를 통해 비공개 테스트와 파트너 선정을 알리며, 서서히 부활의 신호탄을 준비했다.

현재는 유니티 게임즈를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전과 같은 신작의 심정으로 출정에 나선 것.

업계는 미니돔의 부활에 주목하고 있다.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 이후에 미니돔의 향방과 지원군으로 나선 유니티게임즈의 선구안에 관심이 쏠려 있는 것. 중고 신인이라는 일종의 페널티와 함께 이전과 달라진 모바일 RPG 시장 상황에 대해 위험 요소도 커진 상황이다.

더욱 이전에 노출했던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또 다시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결국 미니돔의 진정한 부활은 정식 출시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재 시장 상황에서 어필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있다면 한 번쯤 승부수를 던질만한 경우라 생각한다. 또 일반 퍼블리셔가 아닌 유니티게임즈가 지원군에 나선 점도 고려하여 결과를 지켜보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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