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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이나 설명 언급 필요 못 느껴



갤럭시아 재단이 빗썸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 상장 폐지와 관련해 효력정지가처분 기각을 당해 빗썸이 승소했음에도 침묵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29일 빗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사법 당국의 판단을 존중해~"로 시작하는 별도의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이달 10일 '갤럭시아(GXA) 거래지원 종료' 공지 사항이 전부라는 것만 설명했다.

또 "가처분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나 추가 설명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빗썸은 3년 전 드래곤베인(DVC)과 법적 분쟁 시 상장피에 대한 오해와 루머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장문의 입장을 공개한 바 있어 갤럭시아와 상반된다.

빗썸과 갤럭시아의 분쟁은 가처분 기각으로 종결되는 듯했지만,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갤럭시아 재단은 항고에 기대할 수밖에 없고, 현재 발생한 투자자 피해 책임의 귀책사유를 빗썸에 돌려 사법 당국의 판결을 기대해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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