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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직원 1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건물 폐쇄는 안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게임업계도 서서히 타격을 받고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과 캡콤, 스퀘어에닉스에 이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이하 SIE)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SIE에 따르면 남성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회사 측은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관할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IE는 코로나19확산으로 물류가 마비될 것으로 예상해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와 마블 아이언맨 VR의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SIE 측은 지난 1일 해당 직원이 미열 증상으로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지만, 9일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실시해 11일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1월부터 SIE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해외여행 금지, 출퇴근 시간 조절, 재택 근무 도입 등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해당 직원은 양성 판정 전부터 출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IE 관계자는 "회사 내 확산 억제와 직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 방침을 결정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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