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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코르(BNT), 골렘(GLM), 루프링(LRC), 리퍼리움(REP) BTC 마켓 개설


업비트 APAC이 숨 고르기를 마치고, 상장 랠리를 시작한다. 이전까지 업비트 APAC 소속에서 업비트 싱가포르가 침묵한 가운데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아닌 업비트 태국이 다시 독자 행보에 나선 것.

16일 업비트 APAC, 업비트 태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뱅코르(BNT), 골렘(GLM), 루프링(LRC), 리퍼리움(REP) 등 프로젝트 4종이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태국의 법정화폐 바트(Baht)로 구입하는 1급 마켓 승급 전 2급 마켓 비트코인 마켓에서 C2C 거래쌍으로 시작, 향후 태국 바트(거래소 기준 THB) 거래쌍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업비트 싱가포르의 알파벳 상장 폐지 메타 일부 / 자료=업비트 싱가포르

업비트 태국에 입성하는 4총사는 과거 업비트 싱가포르가 국내 특금법보다 먼저 시행된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지불 서비스법(PSA)으로 규제를 앞두고, 업비트 싱가포르가 생존을 위해 선택한 '알파벳 상장 폐지 메타'의 희생양이 공통점이다.

국내에서 업비트가 자행한 퍼스트 임팩트(2021년 6월 11일 25종 투자유의 종목 지정, 원화마켓 5종 제거)의 전신이 업비트 싱가포르다. 앞서 언급한 알파벳 상장 폐지 메타는 2020년 2월 4일 프로젝트 코드 네임이 A부터 Z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모두 대거 정리하는 것을 의미, 업비트 싱가포르의 라이센스 심사를 위해 137개의 프로젝트를 정리한 바 있다.

업비트 태국서 거래를 시작한 뱅코르(BNT) / 자료=업비트 태국

특히 프로젝트 30종은 '퍼스트 임팩트'에 불과했고, 당시 기준 38개의 프로젝트가 '세컨드 임팩트'의 사정권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업비트 APAC은 업비트와 오더 북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로 국내와 달리 부침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 대신 태국에서 반등을 준비, 향후 업비트 APAC의 선봉장은 업비트 태국이 될 전망이다.

업비트 태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4종을 시작으로 앞으로 또 다른 거래쌍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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