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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량 투명성 제고 위해 애널리틱스 도입 후 2단계 착수



엑스플라(XPLA)가 크로스앵글의 실시간 유통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워치(Live Watch) 적용을 검토 중이다. 

지난 3월 팀 배정 물량의 유통 계획에 따른 고초를 겪은 이후 블록체인 3원칙(투명, 공유, 신뢰) 중에서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기존 익스플로어나 스코프 외에 제3자에게 정보를 공유, 실시간 유통량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27일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등에 따르면 엑스플라는 이달 중순 쟁글의 애널리틱스를 적용해 수수료 산출과 자산 총량 등 대략적인 정보를 제공 중이다.

위믹스에 적용된 라이브워치 / 자료=쟁글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라이브워치는 위믹스(WEMIX)와 썸씽(SSX) 등 2종의 프로젝트에 적용, 이들의 유통량을 사전에 재단에서 제공받는 계획표와 실제 유통량을 비교해 물량 던지기나 대규모 지갑 이동을 감시한다.

특히 라이브워치는 재단 입장에서 거래소에 준하는 정보(유통량 계획서, 재단 지갑주소)를 공유해야 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취급하는 크로스앵글도 시세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

최근 지닥의 해킹 사고로 이동한 위믹스의 물량도 라이브워치가 감지할 정도로 '실시간'의 위력은 이미 검증됐다. 앞서 언급한 위믹스와 썸씽에 적용된 라이브워치는 ▲총발행량 ▲유통량 ▲소각량 ▲미유통량 ▲ 미유통 지갑 보유물량 등의 로우 데이터(Raw Data)를 재가공, 시각화를 거쳐 홀더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투명하게 제공한다.

컴투스 홀딩스 관계자는 "쟁글의 애널리틱스를 적용한 이후도 엑스플라에 라이브워치 적용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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