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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온라인, 日 게임파이(Gamefi) 시장 선봉장 역할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위메이드 온라인을 가동한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 시절부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US(북미)와 위메이드 온라인(일본)은 PC와 모바일 게임의 현지 퍼블리셔에 그쳤지만, 미르4 글로벌 출시 이후 설립된 위믹스 메나(중동, 북아프리카)를 설립할 정도로 국가마다 설립된 거점을 활용해 위믹스의 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면서 일본과 위메이드 온라인을 언급, 일본 암호자산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플레이의 일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위메이드 온라인을 활용한다. 위메이드 온라인은 2004년에 설립된 YNK재팬을 위메이드가 2010년에 인수, 위메이드의 창립 10주년에 맞춰 사명을 바꾼 법인이다. 

지금까지 로한 리비전, 소울워커, 실크로드 레볼루션, 로한 등 YNK 재팬을 인수해 사명을 위메이드 온라인으로 바꾼 이후에도 PC 온라인 게임에 집중했던 해외 법인에 불과했지만, 위믹스 플레이의 등장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위메이드가 일본 거래소 입성을 목표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금융청과 JVCEA의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만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프로젝트 중에서 화이트로 인정받은 암호자산은 비트포인트가 발굴한 클레이튼(KLAY)이후 국내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전부터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1종 거래소 상장과 함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준비했지만, 현지에서 받아줄 파트너가 없다는 이유로 도중에 고배를 마신 프로젝트가 존재했다. 이에 비해 국내 게임업계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는 이전부터 현지 법인을 운영해 현지화를 비롯해 규제, 서비스, 운영 등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이미 위메이드 온라인처럼 넷마블 재팬, 게임온(네오위즈 일본 법인), 카카오게임즈 재팬 등이 웹3 게임'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법인이 운영 중이며, 마브렉스(MBX), 인텔라엑스(IX), 보라(BORA)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위믹스는 업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는 위메이드 트리에서 출발해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WEMIX PTE. LTD)를 중심으로 ▲위믹스코리아 ▲위라이즈(WeRise) ▲상하이 위라이즈 ▲위믹스 바하마 ▲위믹스 US ▲라이트스케일 등으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법인을 배치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플레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 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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