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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MMORPG의 한계 드러낸 '티르' 1년 채우더니 접는다




이유게임(eyougame)이 '티르 종말의 시작' 서비스를 6월 7일 종료한다. 2020년 5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1개월(39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티르 종말의 시작은 북유럽과 그리스신화 스토리에 기반한 MMORPG를 표방, 워리어를 비롯해 메이지와 어쌔신 등의 클래스로 종말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세계관을 앞세웠다. 신기나 신격처럼 신과 관련된 스킬이 등장했지만, 형태만 판타지를 표방했을 뿐 실체는 평범한 MMORPG에 가까워 겨우 1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유게임 관계자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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