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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법 제정에 필요한 자문 역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3대장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크림반도 정복에 나섰다. 최근 러시아 루블 거래 지원에 이어 우크라이나 법정화폐 흐리브냐(UAH)까지 지원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으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었던 방식에 법정화폐가 등장함으로서 실물 결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7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와 디지털 금융 정책을 협력해 암호화폐 도입에 필요한 통화법 제정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바이낸스는 우크라이나 법정화폐 흐리브냐를 이용해 입출금을 시작,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 측은 블록체인 기술 구현과 암호 자산과 암호화폐 시장 창출을 위해 실무진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우간다를 시작으로 영국 저지섬, 싱가포르, 미국 등에 로컬 거래소를 설립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법정화폐를 지원한다. 또 카자흐스탄의 법정화폐 '텡게'까지 지원하면 크림반도의 거점을 세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카자흐스탄 페도로프 장관은 "바이낸스와 협력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입법 체계를 형성하는 단계와 시장 규제 조건을 마련하는 단계에서 바이낸스의 자문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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