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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패스트 트랙 출신 프로젝트 경합 결과 알파체인 승리 확정적
후오비 글로벌에 이어 바이낸스 입성 물건너가자 커뮤니티 침통



캐리프로토콜이 바이낸스 입성에 실패했다.

6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 투표 라운드 2(Binance Community Coin Vote Round 2)에서 알파체인(ARPA)에 득표 가 약 7배 차이로 벌어지며 사실상 상장은 실패했다.

바이낸스 커뮤니티 코인 투표 라운드는 과거 빗썸의 암호화폐 상장 투표와 비슷한 개념으로 우승한 프로젝트는 상장 우선권을 행사, 바이낸스에 입성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후오비 글로벌과 오케이이엑스와 함께 전 세계 거래소 3대장으로 통하는 바이낸스에서 진행하는 상장 투표인 덕분에 캐리프로토콜은 투표 전부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투표는 11월 5일 오전 4시(UTC)부터 2019년 11월 6일 오전 4시(UTC)까지 총 2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투표 마감이 12시간 남은 시점에서 알파체인의 득표가 월등히 앞서면서 후오비 글로벌로 만족하게 됐다. 

알파체인은 여러 보안 컴퓨팅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프라이버시 컴퓨팅 네트워크로 현재 발행량은 14억 개, 유통량은 3억7600만 개 수준이다. 

프로토콜 계층(Layer2)을 공용 링크로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컴퓨팅 능력을 실현하고, 개발 인력이 ARPA 컴퓨팅 네트워크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캐리프로토콜이 후오비 글로벌 패스트 트랙 6기로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됐을 시기에 알파체인은 후오비 글로벌 패스트 트랙 7기에서 2위를 차지, 8월 23일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된 바 있다.

이번 투표로 두 프로젝트의 운명은 갈렸다. 알파체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후오비 글로벌에서 14.13% 상승한 24원까지 치솟았지만, 캐리프로토콜은 업비트에서 14.8% 하락한 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체인은 올해 7월 15일에 72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0월에 8원 대로 급락했지만, 안정세를 거쳐 2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캐리프로토콜은 6월 92원에서 5원대로 최후의 방어선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10월에 3원대까지 급락할 정도로 요동을 치고 있어 향후 프로젝트의 향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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