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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테라에서 2020년은 블레스 기반 게임 쏟아져


2019년은 PC 온라인 게임 테라의 IP를 활용한 게임이 쏟아졌다면, 2020년은 블레스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1분기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Xbox One)를 시작으로 2분기에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3분기는 룽투게임의 이름으로 출시되는 '블레스 이터널'이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조이시티, 씽크펀 등에 따르면 블레스 모바일이 오는 2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3월 20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레스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자회사 씽크펀이 블레스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일각에서는 블레스 언리쉬드가 3월 12일 출시를 예고한 터라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은 3월 테스트를 마치고,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테라가 콘솔과 모바일 게임으로 플랫폼을 확장, 국내 PC 온라인 게임의 IP 활용 영역을 넓히면서 '장수 온라인 게임'의 판권을 가진 게임업체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원작은 언리얼 엔진3으로 개발된 PC, 블레스 모바일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스마트폰 게임이라는 점에서 개발사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조이시티 측은 아이폰 6S와 갤럭시 노트5를 최저 사양으로 설정해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작을 재해석해 그래픽 리소스를 제외한 스토리, 시스템, 콘텐츠 등을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MMORPG로 재편했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보고 피하고 때리는 '논타겟팅' 액션의 장점을 살려 캐릭터를 조종하는 컨트롤의 재미를 살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과거 PC 온라인 게임에서 느꼈던 협동과 커뮤니티의 감성을 '길드 시스템'에 녹여내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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