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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크러시 사가 시리즈로 알려진 킹이 소다에 이어 젤리 소재의 게임을 출시했다.

지난 28일 소프트 런칭으로 출시한 신작의 이름은 캔디 크러시 젤리 사가(Candy Crush Jelly Saga)다. 이전 작품에 '소다병'이 등장, 게임의 변수로 작용했다면 이번에는 젤리가 등장한다.

현재 이 게임은 태국과 필리핀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상태다. 이전 게임의 소프트 런칭 지역이 캐다나에 머물렀다면 또 다른 영어권 지역인 필리핀에 출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이유는 앵그리버드의 로비오처럼 킹도 자기 복제 성향이 강해진 탓에 차별화가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한때 퍼즐앤드래곤과 캔디크러시 사가, 클래시오브클랜이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을 호령했지만, 유독 킹만 자기 복제를 통해 3매칭 퍼즐과 사가(Saga)시리즈를 계속 공개하고 있다.

현재 킹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AlphaBetty Saga, Blossom Blast Saga, Bubble Witch 2 Saga, Bubble Witch Saga, Candy Crush Jelly Saga, Candy Crush Saga, Candy Crush Soda Saga, Diamond Digger Saga, Farm Heroes Saga, Papa Pear Saga, Pet Rescue Saga, Pyramid Solitaire Saga, Scrubby Dubby Saga 등을 출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캔디와 사가를 통해 브랜딩 전략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기 복제의 부작용도 심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특정 게임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브랜드의 확장을 노리지만, 결국 틀에 박힌 우려내기 게임에 불과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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