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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 후 3개월 만에 3대장 중 한 곳에 상장




드디어 플레이댑(PLA)이 바이낸스에 입성한다. 지난 8월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에 입성한 이후 3개월 만에 바이낸스까지 입성하면서 향후 OKEx와 후오비의 추가 상장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플레이댑은 앰프(AMP)와 함께 입성해 비트코인(BTC), 테더(USDT), 바이낸스 코인(BNB), 바이낸스 USD(BUSD) 등 총 4개의 거래쌍을 개설해 오늘(23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플레이댑의 바이낸스 입성은 국내 프로젝트 중에서 NFT와 P2E, 메타버스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 로드맵이 좌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업비트 인도네시아의 프라이스 서베이로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플레이댑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시장에서 평가한 가격은 1개당 0.00000397BTC(약 47원)에 불과할 정도로 불투명한 사업모델로 인해 평범한 알트코인의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과거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게임을 되살려 서비스하는 리사이클 퍼블리싱 중심의 수퍼트리와 플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플레이댑으로 법인을 분리,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플레이댑은 프로젝트팀의 이름이자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과 NFT마켓 플레이스도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 그만큼 플레이댑은 코인베이스에 입성하기 전까지 지속적인 브랜딩 전략을 통해 플레이댑과 PLA를 꾸준히 노출시켰다.

또 국내 암호화폐 업계 최초로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을 NFT마켓 플레이스의 파트너이자 러닝 메이트로 결정하면서 NFT사업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이미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NFT와 디파이 열풍으로 인한 가스비 폭등에 대한 위험 관리를 '레이어2 솔루션' 중에서 탑 티어로 꼽히는 폴리곤과 손잡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NFT마켓 플레이스도 성장세도 기대된다.

현재 플레이댑(PLA)는 총발행량 7억개 중에서 약 3.4%에 해당하는 2415만9427개만 유통, 아직 96% 이상이 남아있다. 상대적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전략 프로젝트 보라(BORA)가 총발행량 12억575만 개중에서 71%에 해당하는 8억6125만 개를 유통, 남아있는 물량이 29%인 것과 비교하면 플레이댑의 생태계 확장세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코인베이스에 이어 바이낸스까지 입성하면서 프로젝트를 검증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바이낸스 이후 추가 상장 여부도 관심사다.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에서 바이낸스 상장은 모든 알트코인의 꿈이자 이상향으로 통할 정도로 확실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상장이 힘든 곳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바이낸스 상장으로 플레이댑은 '바이낸스에서 검증된' 프로젝트라는 수식어를 얻으면서 OKEx-후오비로 이어지는 추가 상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전과 달라진 입지로 다른 거래소의 추가 상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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