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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터졌던 롤백 사태가 3월에 또 터졌다.

PC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이나 롤백은 피해갈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피파 온라인3에게 롤백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1월에 벌어졌던 롤백 사태가 또다시 재현, 이번에는 유저들의 성난 민심을 달래는 수준으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롤백 사태의 핵심은 트레이드 2.0 시스템으로 1월은 적용했을 때 문제가 터졌고, 3월은 재오픈과 동시에 문제가 불거졌다. 1차 때 버그 악용으로 몸살을 앓았던 터라 재오픈도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재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월 사태와 동일한 그것도 이전보다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그래서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넥슨이 선택한 것은 또 한 번의 롤백.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지만, 관련 커뮤니티와 공식 홈페지의 게시판은 유저들의 분노로 들끓었다.

결국 넥슨이 온라인 간담회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제한된 유저들만 모여놓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진행, 모든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다. 그만큼 이번 사안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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