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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스펠' 개발사 크립토게임즈가 블록체인 TCG로 개발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가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으로 태어난 비너스 스크램블, 브레이브 프론티어에 이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200만 돌파에 빛나는 엘리멘탈 스토리도 블록체인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16일 크립토게임즈, 스튜디오 Z 등에 따르면 크립토게임즈는 스튜디오 Z가 서비스하는 엘리멘탈 스토리(현지 서비스 이름, エレメンタルストーリ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TCG를 개발한다.

크립토게임즈는 블록체인 TCG '크립토스펠' 개발사로 더블점프도쿄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MCH+' 1호 게임이다.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에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2019년 6월 25일에 출시해 2주 동안 거래량 900ETH(이더리움)를 돌파해 일본 블록체인 게임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앞서 크립토게임즈는 PC용 TCG 노바 블리츠의 권리를 개발사인 '드래곤 파운드리'로부터 양수받아 개발 중이다. 드래곤 파운드리는 매직더개더링 디자이너 '리차드 가필드'가 감수한 노바 블리츠(Novablitz) 개발사이자 매직더개더링 前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다.

이번 엘리멘탈 스토리도 노바 블리츠처럼 사업권을 양수받아 개발하는 사례다. 이미 서비스 중인 '크립토스펠'로 다져진 블록체인 TCG의 노하우를 엘리멘탈 스토리 기반의 신작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엘리멘탈 스토리는 크루즈의 자회사 스튜디오 Z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2015년 6월 1일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크루즈는 2015년 한국 법인 '크루즈 코리아' 정리 전까지 업고업고 for Kakao, 좌우무쌍, 몬스터 에그 아일랜드를 출시, 국내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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