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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는 리니지의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 리니지와 리니지2 편대로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철벽을 구축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스마트 폰 게임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 상대적으로 체질 개선이 늦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리니지2라는 걸출한 IP를 보유한 덕분에 여기저기 좋은 소식이 들려온 것.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기대 속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10월 13일부터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전방위로 펼쳐지는 미디어믹스와 함께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하반기 기대작 1순위로 꼽히는 것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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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파그룹과 1,000만 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도 열풍에 가세, 10월 중에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지난 7월 28일 중국은 스네일게임즈가 리니지2 혈맹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 리니지2 혈맹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출시 한 달 만에 TOP 10에 진입, 순항 중이다.  

같은날 넷마블게임즈는 구글플레이 오락실 미디어 간담회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실체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또 한 번의 우연의 일치로 10월 중에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동시에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셈이다. 결국 여름부터 이어진 리니지라는 키워드가 중심으로 떠오르며, 최대 수혜자가 엔씨소프트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연말에는 리니지 18주년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도 남아있어 리니지라는 단어를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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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세라면 3개의 게임이 맞붙는 곳은 중국이 유력하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7년 상반기 텐센트를 통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리니지2 혈맹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더욱 두 게임 모두 중국 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게임이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여기에 리니지 레드나이츠까지 중국의 리니지 열풍에 합류하면 우스갯소리로 리니지 형제의 난이 펼쳐진다. 최소 3개의 게임 중에서 하나만 살아남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더라도 최후의 승자는 엔씨소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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