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원) for Kakao, GOD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출정

카카오의 ONE (원) for Kakao가 카카오의 날개를 떼고, 파트너까지 교체하는 초강수로 글로벌 도전에 나섰다.

지난 21일 가디언즈 오브 다크니스(GUARDIANS OF DARKNESS)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됐다. 현재 출시가 확인된 지역은 국내를 비롯한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등 6개 지역이다. 이중에서 국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5개 지역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즈 오브 다크니스의 원작인 ONE (원) for Kakao는 수호, 습격, 복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인 취향의 액션과 유저간 대결 요소를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며, 카카오 게임플랫폼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액션 RPG 대비 소셜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게임성을 자랑한다. 

특히 출시 전에 진행한 사전 예약 110만 돌파와 함께 카카오 게임 S의 첫 번째 공개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버전은 2017년 2월 28일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식으로 출시한 당일부터 게임의 이름으로 구설에 올랐던 터라 글로벌 버전의 이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