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으로 창작자 권리 보호, ERC721로 복제 검증
日 스카이 커뮤니케이션,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감정
블록체인이 저작권의 수호천사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 사진업계는 디지털 감정서를 적용한 화보집 판매로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TV 애니메이션의 셀 애니메이션 원본을 판매하거나 사진작가의 작품도 블록체인으로 검증해 '단 하나의 작품'이라는 컨셉을 강조한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를 잡고 있다.
16일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사진작가, 코스튬 플레이어 등의 작품을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감정서를 부여해 화보집을 판매한다.
'전세계에서 다 하나의 작품'을 표방해 구매자는 블록체인으로 소유권을 등록한다. 이를 통해 작품의 가치를 보장하며, 구매자만 볼 수 있는 코스튬 플레이어의 특전 영상도 블록체인으로 보호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은 폐교를 촬영지로 활용해 코스튬 플레이어의 성지로 떠오른 쿠라테학원의 '학원천국 2020' 시리즈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화보집 시장을 '디지털 아트 월드'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아트 월드는 블록 체인 기반 ERC721 토큰을 사용해 복제 방지, 사진이나 화보집 등의 디지털 데이터로 진위를 검증해 구매자와 판매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블록체인 기업 '피씨윙'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카이 커뮤니케이션은 피씨윙과 또 다른 블록체인 기업 비코어 댑스(Bcoor dApps)의 복제 방지 기술까지 적용해 교차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사진과 디지털 아트 세계는 감정서가 없으면 복사를 쉽게 할 수 있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디지털 감정서를 블록 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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