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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페그오, 게임헬스 시스템으로 청소년 보호


페이트/그랜드오더(이하 페그오)와 아주르 레인의 중국 빌드가 오는 10일부터 하루 1시간 30분으로 플레이가 제한된다. 두 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인 비리비리((bilibili)가 텐센트와 넷이즈에 이어 '모바일 게임 셧다운제'를 적용한 것.

5일 비리비리에 따르면 페그오를 포함한 5종의 게임을 오는 10일부터 셧다운제를 적용한다. 

페그오는 타입문(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2015년 7월 일본에 처음 출시돼, 줄곧 일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후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 지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로써 아주르레인(碧蓝航线), BanG Dream!, A3!(A3满开剧团), 노예 팔마(无法触碰的掌心), 중장천희(重装战姬) 등의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접속할 수 없으며, 매일 플레이도 평일은 1시간 30분, 휴일은 3시간으로 제한된다.

또 모바일 게임의 인앱 결제도 ▲ 8세 미만 결제 불가 ▲8~15세 200위안(한화 3만4000원) ▲ 16~17세 400위안(한화 6만8000원) 등으로 한 달 결제 한도가 적용된다.

하루 접속 시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 5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구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가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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