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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5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5월 통계를 보면 1위는 젤리빈(4.1.X~4.3)이 전월 대비 1.5% 감소한 39.2%를 기록했다. 킷캣도 전월 대비 1.6% 감소한 39.8%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킷캣이 등장한 이후 젤리빈을 처음으로 추월했지만, 5월은 젤리빈과 킷캣의 점유율 40% 고지를 넘지 못했다. 

뒤를 이어 진저 브레드(2.3.3~2.3.7)는 0.7% 감소한 5.7%,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4% 감소한 5.3%, 프로요(2.2)는 0.1% 감소한 0.3%를 차지했다. 

특히 시장에 출시된 지 5개월, 구글이 공식적으로 통계를 집계한 이후 두 번째로 롤리팝(5.0~5.1)이 4.3% 상승한 9.7%로 집계됐다. 

이로써 5월은 롤리팝을 제외하고, 나머지 운영체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젤리빈과 킷캣의 40% 선이 붕괴, 롤리팝의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한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 기기와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기기까지 합류하면 6월은 롤리팝이 1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젤리빈과 킷캣의 운명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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