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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로프트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 헌터 5(Dungeon Hunter 5)가 2015년 1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던전 헌터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이후 벌써 5라는 숫자까지 부여받으며, 발전을 거듭해온 터라 던전 헌터 5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작품은 철저하게 모바일 RPG의 디아블로를 표방, 전형적인 핵앤슬래시 방식을 선보인다.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겉만 화려한 모습은 철저히 내려놓고, 액션으로 기억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준비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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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테스트 빌드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정식 버전은 게임로프트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우선 전작과 이야기는 5에서 이어진다. 그래서 전작에 등장했던 몬스터나 NPC가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때로는 적으로 등장하거나 같이 싸우는 동료(?)나 일감을 던져주는 심부름꾼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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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연결고리는 어디까지나 일방통행 스타일의 퀘스트로 이어지며, 유저는 퀘스트를 따라 하면서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셈이다.

또 전작보다 튜토리얼이 길어졌다. 이는 직업의 경계와 공격 스타일의 변화 때문이다. 던전 헌터 5를 직업을 선택한 이후에 무기 스왑을 통해 상황에 따라 싸울 수 있는 효율성을 극대화됐다. 이미 싱글 플레이의 스타일을 고수해온 터라 이러한 변화는 사실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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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착용할 수 있는 무기에 따라 공격 스타일이 변하고, 속성 관계도 존재하여 효율성과 액션의 화려함은 더욱 미려해진 상태다. 여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OP 급으로 등장, 액션 무쌍의 길로 들어선 유저들을 안내한다.

이 외에도 친구와 함께 싸우는 방식이 등장, 디아블로의 용병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보다 용병의 도움을 얻어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 소셜 기능의 확장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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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리즈가 보여주려고 했던 모습은 단 하나. 그냥 베고, 쓸어 버리고, 강한 캐릭터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던전 헌터 5는 '수집하고 강화하고 진화하라!'는 또 하나의 부제가 등장한다.

눈치가 빠른 유저라면 바로 알아차린 국내 모바일 RPG의 단면이다. 하지만 던전 헌터 5는 게임 상황에 걸맞은 시스템으로 재편, 무의미한 뽑기와 수집, 강화와 진화를 지양한다. 사실 이전 시리즈가 무과금 전사로 버티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설령 버틸 수 있어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한계가 존재, 인앱 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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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빌드에서 확인한 던전 헌터 5는 싱글과 멀티 플레이의 비중이 전작보다 풍성해졌다. 그만큼 즐길 거리가 많아졌고, 플레이 타임에 비례해서 인앱 결제의 유혹도 강하게 다가설 전망이다.

그러나 모바일 RPG라고 굳이 공개하지 않는다면 기존 스펙을 뛰어넘는 던전 헌터 5. 4편에 이어 다시 몬스터를 도륙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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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던전 헌터 5
 개발 : 게임로프트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Gtvv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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