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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하우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추리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다시 찾게 된 독특한 모바일 게임 '나는 개가 되었다 2'. 게임 이름 그대로 개로 환생해 견생(犬生)을 살아가는 실연남의 이야기다.

'어~개가 말도 하네!'라는 설정보다 과거 433이 서비스했던 '회색도시'의 댕댕이 버전이라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이다.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3년 전 이맘때 전작 '나는 개가 되었다'를 소개했던 적이 있어 다시 기분 좋게 후속작을 소개한다.

이 게임은 투박한 그래픽과 달리 집안에 틀어박힌 댕댕이들의 대화가 힌트이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단서다. 주변 요소를 탐색하고 추리해 문제를 해결하는 쾌감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초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짧은 시놉시스 이후 바로 실전(?)에 투입돼 무엇부터 할지 모르는 소위 말하는 멘붕이 온다. 여느 탈출 게임처럼 터치 횟수와 열람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므로 처음에는 이것저것 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짤막한 텍스트 몇 줄, 그것도 '개 언어'의 레벨을 올리지 않는다면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다. 가끔 화면에 등장하는 '개밥 먹어라!'라는 외침을 듣지 못해 초반의 레벨업에 허덕일 수 있다.

이후 바퀴벌레를 소환하는 드루이드 견처럼 스킬 학습을 위한 바퀴벌레 밟기도 열심히 한다면 극 초반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겉모습과 달리 게임 설치에 필요한 용량 19메가를 고려한다면 제법 엔딩이 알차다. 개발자가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것처럼 게임 곳곳에 떡밥을 숨겨놨고, 오히려 2편을 접했다면 1편을 접하는 역주행도 가능하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힌트는 결제없이 '보상형 광고'로 개방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힌트를 연속으로 광고를 보면서 개방해 막힐 때마다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여느 탈출 게임과 마찬가지로 클리어를 위한 무분별한 힌트 남발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므로 참고하자.

엔딩을 향한 여정에 본인 만의 목표를 세운다면 모든 스킬을 마스터할 때까지 바퀴벌레 10,000마리만 모은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첫 번째 엔딩만 조심한다면 2회차 플레이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름 : 나는 개가 되었다 2(I became a dog! 2)
개발 : We Like Games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회색도시 댕댕이 버전

 

다운로드 경로

iOS

apple.co/3eHgFDl

 

‎나는 개가 되었다 2

‎응? 뭐지? 이 개 같은 기분은? 내가 왜 네발로 서있는 거야... 개 하우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추리하세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찾으세요. 개밥을 먹어 개들의 언어를 배우세요. 기술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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