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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future games of london이 개발한 리틀 레이더스 로빈스 리벤지로 SNG와 RPG를 적절히 섞어놓은 작품이다. 

참고로 future games of london는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의 개발사이며, 리틀 레이더스는 유비소프트와 손잡고 출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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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ittle Raiders: Robin’s Revenge라는 이름으로 iOS 버전부터 출시,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버전(Little Raiders Robin's Revenge)을 소프트 런칭으로 출시했다. 양대 오픈 마켓에 등록된 이름은 특수문자인 콜론(:)의 차이가 전부다.

흡사 영화 아바타를 보는 듯한 게임의 설정과 RPG와 SNG 요소가 녹아들어 무과금 유저도 근성만 있다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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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목적은 마법의 나무에 터전을 잡고, 용사를 불러모으고, 이들과 함께 각종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터전은 용사들이 쉴 수 있는 집을 비롯한 각종 공방이 있으며, 특히 네임드 용사는 나무 꼭대기에서 집을 짓고 살아간다.

또 퀘스트와 업적, 전장에서 용사를 육성시키는 RPG와 은화-목재-식량으로 이어지는 재산 증식(?)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피로도와 비슷한 개념이 존재, 전장에서 클리어 횟수가 일정 횟수에 도달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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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잠시 쿨타임을 갖고 휴식을 할 수도 있고, 용사들을 믿고 전투를 강행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보유한 용사들의 전투력이 약하다면 졸지에 병원 신세를 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참고로 리틀 레이더스는 조그만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부분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전투를 다녀온 용사들이 침대에서 휴식을 취할 때 코를 골면서 잔다. 부상 정도가 심한 용사는 미이라처럼 붕대를 칭칭 감고 링거를 맞은 상태에서 코를 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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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은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의 매력이 강해진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튜토리얼 과정, 중반에 도달하면 마을 확장과 용사 관리에 집중 투자, 후반에 도달하면 레이드처럼 변하는 전투 등 플레이 동선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다.

기존 SNG가 가지고 있던 시간을 단축하는 아이템은 캐시로 대체할 수 있지만, 노력과 근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결제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는 있다. 단 오랫동안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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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리몽땅 전사들과 나무에 집을 짓고, 전투를 하고 싶다면 리틀 레이더스는 좋은 선택이다. 더욱 RPG와 SNG의 재미를 한곳에 모아 특정 장르에 쏠리지 않고, 알찬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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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리틀 레이더스 로빈스 리벤지
 개발 : future games of london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도트로 즐기는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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