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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친숙해진 러닝 액션이라는 퓨전 장르. 다함께 차차차와 윈드러너, 쿠키런이 득세할 때 한 번쯤 생각했던 러닝 액션의 끝판왕이 2라는 숫자와 함께 Sonic Dash 2: Sonic Boom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전작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준으로 2013년 11월 27일에 출시됐으며, 후속작은 6월 30일에 소프트 런칭 버전으로 전격 출시됐다. 워낙 조용하게 출시한 탓에 정확한 단어를 검색하지 않으면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도 잠시 바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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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첫인상은 템플런의 소닉 버전이다. 소닉을 비롯해서 4명의 동물 친구들이 등장, 이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VIP 시스템까지 탑재한 탓에 우리가 기억하던 소닉의 모습과 거리감이 든다.

각설하고 원래 앞만 보면 달리던 폭주 고슴도치의 모습은 게임에서도 여전하다. 그저 뛰고, 넘고, 밟는 것으로 플레이는 이어진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은 각종 미션을 통해 업적 달성을 통해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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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등장하는 친구들의 능력이 다르지만, 어차피 뛰는 것은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소닉 대시 2는 전작보다 코스가 다양해졌다. 비록 직진하는 것이 전부지만, 코스에 등장하는 각종 장애물과 몬스터까지 유저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코스의 난이도가 상승한만큼 익숙해질 때까지 일정 시간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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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템플런에 익숙한 유저라면 지루함을 느낄 것이고, 소닉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호기심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자의 후자에 속한다.

다만 팬 서비스 차원이라면 소닉 대시 2는 전작과 함께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관대한 시선으로 접근했을 때 러닝 액션으로 등장할 것을 예상했으며, 횡과 종 스크롤의 차이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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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신선하고 반가웠지만, 이번에 등장한 후속작은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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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소닉 대시 2 소닉 붐
 개발 : 세가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템플런의 소닉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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