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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출시된 SR factory의 비행 슈팅 스칼렛 파이터스(Scarlet Fighters!). 언리얼 엔진 4로 개발한 비행 슈팅 게임이라는 문구에 호기심이 발동, 과감히 설치해본 게임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약 250M라는 용량이 볼품없어 보일 정도로 볼륨이 부실하다. 게임에 존재하는 스테이지는 단 3개로 업적조차 없었다면 바로 지워버렸을 게임이다. 또 언리얼 4 엔진으로 개발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최적화가 진행되지 않아 일부 기기에서는 그래픽 효과가 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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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부 기기의 프리징 현상과 적은 볼륨을 제외한다면 미녀 파일럿과 전투기의 결합은 좋은 시도다. 분명 게임을 설치하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지만, 플레이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스칼렛 파이터스는 탄막 슈팅도 치열한 도그 파이트도 아니다. 단지 도그 파이트의 설정을 가져온 것일 뿐 언리얼 4 엔진의 퍼포먼스에 치중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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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 플레이는 간단하다. 회피(스와이프), 이동과 사격으로 조작을 간소화, 꼬리물기와 사격을 하는 것이 전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의 볼륨이 부실해 본편이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인 점은 개발자가 "속편의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무쪼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게임 소개 페이지에 표기, 나중에 제대로 된 게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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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밀리터리 매니아, 그것도 전투기 매니아라면 역사적인 전투기가 등장한다. 예를 들면, 항모 탑재기 F4U콜세어, 경폭격기 B25 미첼, 세계최초 스텔스기 Ho229 호르텐 등 실존 기체가 등장한다.

인앱 결제는 없는 게임이라 모두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유저의 입맛에 따라 데칼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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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보유한 스마트 폰의 성능을 알고 싶다면 설치해보는 것을 추천. 게임의 재미를 원한다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작품이라 굳이 설치하겠다고 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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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스칼렛 파이터스
 개발 : SR factory
 장르 : 비행 슈팅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볼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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