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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원화마켓 상장과 겹쳐 유동화 시도는 억측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등이 참여한 컴투스 그룹은 엑스플라(XPA)의 빗썸 상장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말 바꾸기와 유동화 이슈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백서에 명시된 팀 배정 물량(3억 개, 총 발행량 20억 개의 15%)이며, 유통량 계획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풀린다고 설명했다.

16일 컴투스홀딩스, 빗썸 등에 따르면 엑스플라는 오늘(16일) 오후 4시 빗썸의 원화마켓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C2X(CTX) 시절 코빗에 이어 두 번째로 원화마켓에 입성, FTX 사태 이후 바뀐 브랜드로 입성하는 첫 사례다.

이를 두고 컴투스의 권고사직 프로그램에 해당된 직원에게 지급된다는 소식에 FTX 사태로 인출이 차단된 상황에서 홀더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나왔지만, 컴투스 그룹 측은 "(권고사직)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대외비이며, 엑스플라와 관련된 직원들에게 배분되는 팀 물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엑스플라 재단은 올해 1분기부터 분기당 3천750만 개씩, 내년 4분기까지 총 8회에 걸쳐 팀에 배정된 물량 3억개를 모두 유통한다. 그래서 권고사직에 의해 위로금과 함께 지급되고, 관련된 직원에게 지급됐거나 지급될 예정인 엑스플라는 팀 물량에서 빠져나오는 셈이다.

엑스플라 재단의 팀 지갑은 2023년 1월 26일 오후 5시 58분 52초에 정찰병 방식으로 전송된 1개로 출발한 'xpla1vrget09sfejz8l8q0jwucva7pl93at9x5hp8qg'이 지갑 주소이며, 현재 'xpla1asvgm5x6dm2k2m59pu6t750l0eqswddh8pjulqwe3kvk25tz9g4q640zex' 팀 물량을 품고 있는 지갑이며, 현재 보유량은 13.9%(3월 16일 오후 4시 50분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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