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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온라인 게임 '아이온' 기반 모바일 게임 첫 실패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Aion: Legions of War)' 서비스를 중단한다. 5년 전 중국에 선보였던 블레이드앤소울 기반 모바일 RPG '전투파검령(战斗吧剑灵)'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IP 실패작으로 남게 됐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서비스 중단은 지난 4월 14일에 고지했지만, 정확한 종료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아이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스타2014 라인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7월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해 피드백을 거쳐 지난해 1월 25일 129개 지역에 글로벌 빌드로 출시된 바 있다. 

또 2018년 10월에 출시된 리니지2 기반 모바일 RPG '리니지2 다크 레거시'도 정식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멕시코에 출시됐지만, 부진을 겪고 있다.

이번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가 사실상 종료를 확정,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구 아이온 템페스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공지만 올라갔을 뿐 정확한 종료 일정은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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