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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년 차 오딘, 카카오게임즈 재팬 필승조로 나서


드디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카카오게임즈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일본서 첫 발걸음을 뗀다.

지난 4월 14일 오딘(현지 서비스 이름, オーディン:ヴァルハラ・ライジン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공개 이후, 27일 숨가쁘게 달린 미디어 간담회에 이어 후쿠오카·오사카·삿포로·센다이 등 전국 투어까지 진행한 결과 출시 전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재팬 등에 따르면 출시와 동시에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삼성전자 재팬의 플래그십 스토어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오딘 홍보대사 MC 츄니가 스페셜 게스트로 오다기리 조와 시노자키 아이가 출연하는 오후 9시에 스트리밍한다.

이로써 오딘은 2년 전 국내에서 선행 출시, 지난해 1분기 중화권, 올해 일본까지 흥행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라인업 중에서 AAA급 모바일 MMORPG와 크로스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타이틀을 서비스, 현지 법인의 역량에 따라 오딘의 흥행 성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달빛조각사 일본 빌드는 사전 예약 10만 명에 그쳤지만, 오딘은 100만 명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돌파하면서 전환율(사전 등록 이후 게임 설치와 실행, 접속까지 이어지는 수치)도 달빛조각사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웹소설 프로모션처럼 오딘도 미디어믹스 진행 여부에 업계의 시선이 몰린다. 앞서 일본에 진출한 달빛조각사의 사례처럼 카카오게임즈 재팬과 카카오픽코마의 미디어믹스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면서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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