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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 출시한 엔지엔티 소프트의 오마이에그(OH MY EGG). 눈치가 빠른 유저라면 당연히 계란을 지키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게임의 이름만큼이나 플레이 방식도 간단하다. 그저 계란을 지키면 그만이다. 물론 계란을 쉽게 지켜낼 수 있다면 이 게임을 소개하지 않았을 터. 간단한 게임이지만, 고득점을 위해서 순발력과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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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방식은 청기백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공격할 대상과 때리지 말아야 할 대상부터 구분하는 것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그냥 좋은 놈과 나쁜 놈을 구분, 상황에 따라 스매싱을 날려야 한다.

다만 초반 게임 플레이는 튜토리얼 개념이 거의 없어 순수한 감으로 익혀야 한다. 그래서 화면 중앙의 하단에 등장하는 계란 게이지(?)가 꽉 찼을 때 해당 표적으로 신속하게 이동, 목표물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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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이 있다면 공격할 대상의 사진을 자신의 스마트 폰에 저장된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 즉 평소에 원한(?)이 있거나 증오의 대상이 있다면 게임을 플레이할 때 집중력이 올라간다는 점을 기억하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마이에그는 간단한 게임 방식과 명확한 목표가 장점이다. 반면에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측면은 약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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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업적을 달성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수집욕이나 스테이지 클리어, 경쟁 요소를 부추기는 고득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게임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것보다 짬이 날 때 가볍게 즐기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평소에 순발력이 좋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오마이에그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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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오마이에그
 개발 : 엔지엔티 소프트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제발 알 좀 내버려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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