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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백수 김봉식이 심심해서 써 본 투구가 벗겨지지 않아 용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중년기사 김봉식.

이 게임은 출시한 이후에도 독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껍다. 특히 각종 이벤트와 미션으로 쿠폰을 공개, 인디씬의 혜자 게임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

그 와중에 MAF Games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OOHYUNG'이라는 쿠폰을 공개했다. 이 쿠폰은 개발자와 유저가 진행한 내기에서 개발자가 패배하는 바람에 쿠폰이 만들어졌다.

사연은 다음과 같다. 중년기사 김봉식을 플레이하는 한 유저가 "환생 한 번도 하지 않고 2천 층까지 가면 내 이름으로 쿠폰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개발사에 부탁을 했고, 이를 지켜본 MAF Games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해서 승낙을 해버렸다.

문제는 이후에 유저가 환생을 하지 않고, 2천 층까지 도달해버린 것. 그래서 어쩔 수 없이 MAF Games가 유저의 이름으로 쿠폰을 헌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전부터 MAF Games는 이벤트를 연기해서 NEXTWEEK라는 쿠폰을 배포하고, 사무실을 이사해서 NEWOFFICE, 개발자 생일이라서 HAPPYBIRTHDAY라는 쿠폰을 만들 정도로 각종 기행과 돌발 행동으로 인디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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