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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에서 인기 1, 3위를 기록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도굴왕 / 자료=카카오 재팬

日에서 누적 다운로드 3천만 돌파한 웹툰 플랫폼 '픽코마' 힘 과시


카카오 재팬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 픽코마(ピッコマ)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회사 이름까지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2일 카카오, 카카오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 카카오 재팬에서 카카오 픽코마(カカオピッコマ, Kakao piccoma)로 사명을 변경한다. 11년 전 카카오톡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듬해 7월 일본 법인이 설립된 이후 10년 만에 카카오 재팬 대신 '카카오 픽코마'로 바꾸며, 웹툰 사업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픽코마는 2016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8년 7월, 천만 다운로드 ▲2020년 5월, 2천만 다운로드 ▲2021년 10월, 3천만 다운로드 등 누적 다운로드 돌파를 늘려가며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픽코마에 연재 중인 작품 수는 총 7만여 작품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조회수 5억 회) ▲도굴왕(조회수 2억 1000만 회) 등 국내 작가의 작품이 피코마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카오 재팬 측은 2017년·2018년은 연애와 드라마, 2019년은 판타지, 2020년·2021년은 액션 장르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재팬 관계자는 "픽코마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픽코마'라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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