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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메모리얼 NFT 1호로 입찰가 1 WETH(한화 410만 원) 이상


일본 게임업계가 NFT를 신규 먹거리로 낙점한 가운데 코나미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세가와 스퀘어에닉스가 더블점프 도쿄를 NFT 사업 파트너로 결정, 디지털 스티커를 NFT로 시작한 것처럼 다수의 IP를 보유한 코나미도 NFT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코나미 홀딩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악마성 드라큘라(현지 서비스 이름, 悪魔城ドラキュラ)의 게임 플레이 화면, 배경음악, 일러스트 등을 NFT 마켓 '오픈씨'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매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나미 메모리얼 NFT'의 일환으로 발매 35주년을 맞이한 악마성 드라큘라를 시작으로 향후 코나미의 IP가 NFT로 등장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미 코나미는 봄버맨, 실황 파워풀 베이스볼, 위닝 일레븐, 메탈기어, 사일런트 힐, 유희왕 등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존재, 세가와 스퀘어에닉스 등처럼 클래시 IP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키미히코 히가시오 대표는 투자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AI, 5G, NFT 등을 언급해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처하는 코나미의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나미 메모리얼 NFT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을 NFT로 기록할 것"이라며 "앞으로 코나미가 보유한 IP 기반의 새로운 상품을 검토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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