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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터넷에서 극한 직업 중의 하나로 떠돌던 전설의 택배 상하차 알바. 지옥알바로 통하는 독특한 직업으로 이를 풍자한 게임도 등장하는 와중에 조금은 다른 매력을 가진 게임이 있어서 소개한다.

이 게임은 정식 명칭은 택배의신 키우기 - 달리면서 골드벌자(이하 택배의신 키우기, Express Master). 마켓에 소개된 이미지만 보고 판단한다면 게임의 소재와 상관없이 배달 소년(?)의 러닝 액션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플레이는 도감도 채워야 하고, 뛰면서 전방을 주시하는 신중함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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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하는 도중에 장애물이 보이면 잠깐 멈춰서야 하고, 허들을 넘는 것처럼 순발력도 요구한다. 이는 물건이 손상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배달을 완료해야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 폰의 화면이 부서지기 전까지 연신 터치, 골드 파밍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겉모습과 달리 보상을 받은 골드로 투자할 항목도 제법 존재한다. 현재 빌드에서 골드, 알바, 속도, 히든 보상 등 총 4개의 항목을 꾸준히 강화해서 입신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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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업그레이드하는 항목에 비해 조작 방식이 간단해서 플레이하는 데 있어 부담은 적다. 또 게임이 지루해질 때 수수료를 지불하고, 배당이 높은 물건을 배달할수록 골드 파밍은 쉬워진다.

보통 한 판의 플레이 타임은 길지 않지만, 스테이지 구성이 단조로워 처음에 느꼈던 흥미가 급속도로 떨어지는 구간이 존재한다. 모바일 RPG의 입장권 개념이 없어서 언제나 플레이할 수 있지만, 유저 스스로 제대로 된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맹목적인 플레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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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달하는 물건마다 랭킹 시스템을 구현,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 플레이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나마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부분은 '뛰고, 화면을 터치해서 골드를 수집하고, 할머니와 신호등에 멈추고!' 등 3개의 액션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다.

익숙해질 때까지 장애물을 피하는 것에 대한 개념 정리는 확실히 필요하다. 일반적인 장애물은 뛰어넘을 수 있는 이러한 허를 찌르는 신호등과 할머니는 뛰어넘을 수 없다. 비록 게임에 설정된 장애물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현실적인 것으로 접근할 때 할머니를 뛰어넘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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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튜토리얼을 정독했다면 그 이후부터는 지루한 플레이의 연속이다. 묵묵히 견디면 지루함이 끝날 때쯤 완성되는 모든 능력치의 풀업, 말 그대로 택배의 신이 된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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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택배의신 키우기
 개발 : 노라(Nora)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묶음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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