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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일족 지못미...미호 천년의 사랑, 9개월 만에 떠나
하루엔터테인먼트가 '미호 천년의 사랑' 서비스를 6월 10일 종료한다. 2020년 9월 22일에 출시한 이후 약 9개월(26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미호 천년의 사랑은 삼본전자 주식회사의 자회사인 하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전설 속에 등장하는 여우 일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선/마/요로 나누어진 국가 간 대규모 PVP 엔드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여타 게임에는 없는 캐릭터 직업을 변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웠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하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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