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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국통일은 무리였나...삼국지난무, 8개월 만에 접는다




한빛소프트가 삼국지난무 서비스를 7월 14일 종료한다. 2020년 11월 16일에 출시한 이후 약 8개월(24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난무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전작 디펜스RPG ‘삼국지난무’의 후속작으로 한빛소프트와 스퀘어에닉스가 공동 개발한 실시간 부대전략RPG다. 일본 빌드는 란부 삼국지 난무(현지 서비스 이름, RANBU 三国志乱舞)로 서비스했지만, 한일 양국서 같은 날 서비스를 종료해 눈길을 끈다.

전작 삼국지난무는 2013년 스퀘어에닉스 최초의 삼국지 게임으로 삼국지에 등장했던 장수의 성별을 여성으로 변경해 '냥코 대전쟁' 스타일의 디펜스 게임이다. 6년 차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 시뮬레이션과 전략의 요소를 강조한 '란부 삼국지 난무'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14일 오후 1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한국만이라도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의를 했음에도 부득이하게 한국, 일본, 대만 모든 서버에서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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