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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비 울트라, 5등분의 신부 이어 세 번째 협력


다야몬즈의 모바일 배구 게임 '하이큐!! 터치 더 드림'이 한국과 일본에서 쌍끌이 공세를 이어간다. 이달 1일 국내 출시에 이어 오는 28일 일본 파트너 지 홀딩스(G Holdings)를 통해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2일 다야몬즈, 지 홀딩스 등에 따르면 일본 빌드(현지 서비스 이름, ハイキュー!! TOUCH THE DREAM)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해 30만 명(2월 14일 기준)을 돌파했다. 앞서 일본에 진출했던 세븐나이츠나 데스티니 차일드,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100만 명을 돌파했던 수치와 비교해 부족하지만, 원작의 인지도와 팬덤 비즈니스를 활용해 뒷심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큐는 배구를 향한 열정과 근성으로 한 자리에 모인 고교 배구부 선수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코트 위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가는 성장과 도전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게임에 녹여낸 게임이다.

게임에 카라스노, 네코마, 아오바조사이, 등 원작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귀여운 3D 미니 캐릭터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으며 배구 경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브,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블로킹 등의 스킬을 통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전부터 다야몬즈와 지 홀딩스는 협력 이상의 파트너 개념으로 울트라맨 비 울트라와 5등분의 신부 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대신 이번 하이큐는 '국내 선행 출시, 일본 출시' 전략으로 선회, 이전 게임들과 달리 취향 비즈니스를 본격화 할 전망이다.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구 앱애니)에 따르면 하이큐는 최고 매출 부문 애플 앱스토어 80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90위 등에 이름을 올리면서 야구와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에 밀리지 않는 배구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정 스포츠 팬과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는 팬이 다르다는 일반적인 통념에 원작을 앞세운 원작 재현과 배구 모바일 게임을 접목, 다야몬즈가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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