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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에 출시한 Tabom Soft의 모바일 RPG 연봉전사. iOS 버전은 연봉전사로 안드로이드 버전은 연봉전사 대번식시대라는 이름으로 유저들과 만났다. 참고로 이전에 Tabom Soft에서 출시했던 작품과 달리 RPG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는 이유로 출시 당시 주목을 받았으며, 시간이 흘렀음에도 선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연봉전사는 게임 이름 그대로 고액(?) 연봉을 받을수록 능력자를 영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연봉을 올리는 과정에서 게임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가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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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진행되는 튜토리얼도 있지만, 되도록 카페나 본인 스스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소 번거롭더라도 게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을 한 번씩 터치, 기능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기초 학습이 끝난 다음에는 초반에 주어지는 기본적인 영웅으로 모험을 떠난다. 단 일반적인 모바일 RPG와 달리 스테이지에 입장할 때 바로 전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출전 아이콘을 터치, 이들을 전장에 배치해야 한다. 이후에는 손톱 크기만 한 영웅들이 왼쪽과 오른쪽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와 혈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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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혈투는 도트 그래픽이 강냉이처럼 퍼져 나가 눈처럼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 경험했던 모바일 RPG처럼 연봉전사도 영웅의 등급이 존재하며, 당연히 등급이 좋은 아이(?)가 전장을 휩쓸고 다닌다.

당연히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한 것은 아니므로 전투 전에 각종 버프를 받고 참전해야 한다. 오토 스킬과 2배 공속은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광고 보기를 통해 30분이 유지되므로 필수다. 1분만 투자하면 30분 동안 편안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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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연봉전사의 레벨은 전투 경험치가 아니라 골드 파밍이 핵심이다. 흔히 말하는 자금이 충분하다면 새로운 영웅을 영입하면서 바로 만레벨 영웅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또 아이템 연구소에서 각종 능력을 골드 투자로 올릴 수 있는 탓에 게임을 접을 때까지 골드 파밍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골드파밍도 중요하지만, 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다는 것은 연봉을 올려서 인센티브로 OP급의 영웅을 영입하는 것이다. 기자도 개인적으로 무과금의 희망인 S급 마나마나 획득을 1순위로 삼고, 이후에 S급 광부를 2순위로 삼는 공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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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초반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힐러를 통해 안정적인 딜을 뽑을 수 있고, 지루한 과정만 견뎌내고 광부를 얻는 순간 정말 '땅파면 돈이 저렇게 나올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밥값을 제대로 한다.

앞서 언급한 아이템 연구소는 골드 소모가 극심한 콘텐츠다. 그래서 골드 파밍을 위한 광부를 영입한 이후에는 알게 모르게 정체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어설픈 영웅과 함께 등장하더라도 광부 덕분에 골드가 쌓여 방치형 RPG의 플레이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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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만 믿고 꾸준히 기다린다면 SS급 에단까지 영입하며, 마나마나-광부-에단이라는 무과금 전사 빌드를 완성하여 연봉전사의 2부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초중반부터 연봉전사의 구현된 콘텐츠가 제한되어 후반부터 게임의 패턴이 읽힌 탓에 지루함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분명은 연봉전사는 재미있는 게임이나 바람불면 날아가는 휘발성이 강해 재미를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가 필요해 보인다.

iOS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버전 쿠폰
CP16580, CP62112, CP0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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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연봉전사
 개발 : Tabom Soft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계약직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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